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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8월3일 1회 리뷰

기지갱 2023. 8. 15. 02:32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나영석 피디가 제작하고 유희열이 진행을 하던 맨 처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매번 챙겨보지는 못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한편도 빠짐없이 정주행 하기로하고 1화부터 리뷰를 하려고 해요

그 사이 많은 시즌이 지나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지구별 잡학사전'으로 바뀌었고, 진행자와 제작진도바뀌었습니다. 쓸데없는 잡학지식을 알려줄 박사님들은

문화평론가 이동진, 물리학박사 김상욱, 건축가 유현준,  천문학박사 심채경 입니다.

진행은 장항준감독과 배우 김민하가 맡았네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얕은 지식을 많이 알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맞춤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뉴욕에 관하여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아 뉴암스테르담 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뉴욕은 영국의식민지기간동안 요크공작이 갖게된 땅으로, 지금의 뉴욕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네덜란드의 지배기간은 짧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내 어느 주 보다도 종교적이지 않으며 돈을 추구하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2차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이 되며 뉴욕이라는 도시는  세계의 수도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 전에는 파리가 세계의수도라고 불리웠었죠, 두 도시의 차이점은 파리는 권력집중형 도시이고 뉴욕은 경제형 도시라는것입니다. 파리도 고층 건물을 지었지만 뉴욕은 철근과 콘크리트, 엘리베이터를 내세워 초 고층건물을 지으며 격차를 벌려나갔습니다. 

뉴욕은 경제형도시답게 누구나 길을찾기 편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세로로 긴 모양의 뉴욕의 가로획길은 'street' 남북으로난 세로형길은 'avenue'로 되어있어서 표지판만 보아도 누구나 길을 찾을수 있어요

뉴욕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길은 'Broadway'인데 여기에서 생기는 교차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게되고 그러면서 타임스퀘어와 같은 광장이 생겨난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극장도 많아지고, 창문이 없는 극장때문에 광고판도 많아지고, 세계적인 기업들을 거대한 전광판에 광고하며 자본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곳이기도합니다.

이렇게 모든게 연관되어가는것이 알아가는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from Unsplash

센트럴파크와 브루클린브릿지

거대한 도시안에 거대한공원이 있다는건 흔치않지만, '공원이없다면 같은면적의 정신병원이 필요하게 될거다' 라는 주장이 있어서 센트럴파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센트럴파크에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넓어도 너무 넓다는것. 거기에 고층건물에 둘러싸여있어서 해가지면 위험해서 이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낮에만 출입할 수 있는 반쪽자리 공원인 셈입니다. 반면 한국의 한강공원은 안전하게 개방되어 있어서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브릿지는 한국의 많은 한강다리와는 다르게 보행자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동차도로와 보행자거리의 높이를 다르게하여 길을건너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본인만의 속도로 걸어갈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20개가 넘지만 걷기좋은 다리는 아닙니다. 2026년까지 잠수교를 보행자 전용다리로 바꾼다고하니 기대가됩니다.

 

오늘의 잡학지식

항공모함박물관에 다녀온 김상욱박사가 지식을 전달해줍니다. 

항공모함은 이름 그대로 비행기를 탑재한 전투함입니다. 거대한배에 소형비행기 몇십대를 수납할수 있습니다. 원하는 어느곳에서나 공군을 출격할 수 있는데, 항공모함1대가 한 나라가 가진 공군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유사시에 한 나라를 바로 타격할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거대한 항공모함이 미사일이라도 맞아 침몰하면 안되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가 이지스함입니다. 이지스함에는 미사일이 탑재되어 있는데 실제로 작용하는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사용하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외에도 기찻길의 폭은 말 두마리의 엉덩이 폭과 같다. 군사논문에는 정확한 수치를 절대 적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주를 연구할때 바다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우주항해, 우주선과 같은 단어를 쓰는것이다. 중세시대의 원형탑들은 방어하는사람의 입장에서 계단이 시계방향으로 나있다 칼을 휘두를때 벽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이다. 등등 다양한 얕은 지식을 알게되어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