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돈의속성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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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미 자기계발 유튜브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자리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책이라 읽어보진 않았어도 많이 들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외식기업 SNOWFOX GROUP의 김승호 회장이 가난의 가장 밑바닥부터 거의 최상급의 위치에 오르며 느낀 '돈'의 속성을 정리하고 저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제목은 '돈의속성' 이지만 돈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주는것 같아요 

어쩌면 돈과 삶이 너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서로 닮아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줄거리

책을 읽기전에도 많이 들어보았던 "돈에게도 인격이 있다"는 말이 있어요.

이 책에서도 돈의 속성중 하나로 돈을 하나의 인격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돈은 자신을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에게 붙어있기를 바라고 그 사람의 곁에서 자식(이자)을 낳기도하며, 자신을 홀대하는 사람에게는 패가망신으로 보복하기도 합니다.

저자인 김승호 회장이 미국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구걸하는 걸인을 보았는데 자리를 뜨며 컵안에있던 동전 몇개를 골라 그자리에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3페니가 있었고, 그길을 지나는 어떤사람도 그 돈을 줍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승호회장이 그 돈을 소중히 주워왔다고 해요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은 작은 돈도 소중히 다룰 줄 아는 사람이 큰 돈을 만질 자격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노동으로 번 돈과, 투자를 통해 번 돈, 카지노에서 딴 금액, 저축의 이자 등 같은 1천만원이라고 해도 결코 같지 않다는 것 입니다. 같은 돈이 아니기에 쉽게 사라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라지며, 원래 있던 돈까지 데리고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 때는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품질이 좋은 돈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것 같아요. 나의 노동과 시간을 정당히 들여 번 돈이겠지요 

이렇게 나의 노동과 시간을 착실히 들여 돈을 벌고 있는데, 저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이 있었어요 일을 하다 알게되어서 친분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음주에 갚겠다던 돈은 한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날때가 되어서야 겨우 받게 되었어요 매주 약속한날마다 독촉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다음주에 꼭 갚겠다" 였어요 

큰 돈은 아니었지만 내 돈을 무시하는 행동이 나의 노동을 부정하는 느낌이 들어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도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라는 말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돈이란 결국 그 돈을 번 사람의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기계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대부분의 영상에서 말하기를 일과 삶의 균형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책에서도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할수있을때 노력하고 공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독하게 말해 아직 그럴 위치도 아니고, 인생 날로먹으려했다가 누군가의 날생선이될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일론머스크도 본인의 트윗에 "나는 일주일내내 하루 16시간, 일 년 52주를 일하는데 사람들이 나를 행운아 라고 부른다"는 말을 올렸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도 이토록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저도 한번 사는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독후감 (讀後感)

저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큰 꿈을 안고 시작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좌절중에 있습니다.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노력을 했기에 부자가 되었는지 배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는 투자에관한 내용과 경제용어들도 물론 나오지만 돈을 대하는 태도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가짐을 더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돈을 소중히 대하고, 내가 노력한 만큼 다른사람도 노력해서 벌었을 그 돈을 존중하며 열심히 번 돈으로 나와 가족을 지키고,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큰 돈을 담을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언젠가는 내 돈을 돈보다 더 가치있는 곳에 쓰고싶기 때문입니다. 부(富)는 한정되어 있어 한 사람이 많이 가지면 나머지가 적게가지는 개념이 아니라고 합니다.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부를 이루고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