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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지

감정평가사가 될테야 (공부일지6일)

기지갱 2025. 4. 13. 00:45

비가 부슬부슬

봄이긴한데 입김이나는날이다.

오늘은 친오빠네가 이사하는날이라 조카들은 우리집에 잠깐 와있기로했다. 아무래도 공부하려면 도서관을 가는게 좋을거같아서 나왔다가 동네에 계속 가보고싶던 스터디카페가 있는데 거길 다녀왔다. 초심스터디카페

 

고등학생때 독서실은 잘 다녔는데 이젠 스터디카페구나ㅋ_ㅋ 굉장히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었다. 입구 키오스크에서 계산하면 영수증에 찍혀 나오는 큐알코드로 입장할수 있다. 회원권을 끊어볼까 하다가 첫날이니까 우선은 그냥 이용했다. 6시간에 9,000원

조금 비싼거같긴하지만 시설 깔끔하고 음료와 간단한 과자도 있고 면학분위기가 장난아니어서 좋았다.

쿠크다스가 조금 비치되어있었는데 좀이따 먹어야지 했는데 순식간에 사라지더라....ㅋㅋ 

중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집에 가고싶었지만 낸돈이 아까워서 시간 다 채우고 왔다. 효과가 강력하군! 프라이빗룸도 있는데 짱 좋아보였다. 공부를 하면서 생각한건 "나도 스터디카페 하나 차려볼까?" 였다. 우리집은 이미 무인빨래방을 하고있어서 무인시스템을 어느정도 알고있기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우선 해야할 공부부터 하기로했다ㅋㅋㅋ 뭐든.... 생각하다보면 도움이 되는곳에 이르지 않을까 해서 생각만해보고 싸이트에 잠깐만 들어가봤다. 헷...헤헷 공부나하자

 

수업을 생각보다 많이들었다

도서관보다 집중력 끌어올려주는 분위기 덕분에 핸드폰도 훨씬 덜 처다보고 수업을 들었다. 

그리구 도서관에선 나도모르게 꾸벅꾸벅 졸기도하는데 여기선 내가 조는모습을 다 보여주는 느낌이라 기를쓰고 참았다. 근데 잘 안참아져서 잠깐 영어공부도 했다.  오늘은 그래서! productive day다 ㅋㅋㅋ 

경제강의 2강, 회계학1강, 행정법1강 이렇게 듣고왔다. 

아 영어공부한 책은 아래의 책이다. 저 시리즈 책 다갖고싶어서 우선 몇권만 사보고 장바구니에도 담아뒀다 

시리즈가 되게많다. 뉴스영어의 결정적표현, 영어회화의 결정적뉘앙스들, 등등 되게 결정적인가보다 

 

행정법

수업중에 꼭 써보고 넘어가라는부분이 있어서 써봤다. 쓴사람과 안쓴사람 차이날거라고 해서 잘 하고싶어서 써봤다.

글씨는 개똥같지만 어디 붙여놓으려고 쓴건 아니라서...(핑계지뭐...진짜 악필 맞음...ㅜㅜ)

행정권도 법에따라 행해져야하고, 권리침해시 구제해 줘야 한다. 

공익이 사익보다 항상 우월한것은 아니다. 규제를 통해 달성되는 공공의 이익이 규제를 통해 침해당하는 사익보다 커야 규제에 명분이 생김! 

경제학은 정부의 보조금과 조세가 미치는 영향을 그래프 열심히 따라그리며 들었다. 조세든 보조금이든 어디에 부과해도 결과는 같다. (공급에 부과하든 수요에 부과하든) 

최저 가격제와 최고 가격제는 사회적 후생손실을 발생시킨다. 미시경제의 기조는 시장을 사회에 맡겨야 균형이 발생한다는 주의니까!_!_!

그리고...구글캘린더 진짜 못쓰겠어서 결국 아날로그로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손으로 써야 편하드라규~ 

손으로 쓰는게 되게되게...직관적이랄까...

내일은 일요일인데

아침에 온라인예배를 드릴테다!! ! ! ! 

그 동안 뭐 대단한 공부한다고 교회도 안가고ㅜㅜㅜ 기도도 안하고...반성하자 

마음에 근심이 있을때만 찾는거같아서 죄송하면서도 아니면 내가 의지할곳이 없다ㅜㅜ 

내일 계획 세우고 자야지!!! 

여러모로 피곤한 하루였다.